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 속에 5-4로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의 타율은 0.287에서 0.289로 조금 올랐다. 이날 경기는 추신수로서는 올시즌 34번째 멀티 히트 경기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추신수의 생애 최다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추신수의 종전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2012년 기록한 13경기가 최다였다. 추신수는 2회에도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자신의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새로 쓴 추신수가 신시내티의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전문언론 ESPN 역시 "추신수의 멀티 히트는 늘 그가 해오던 일이다. 이젠 익숙하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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