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졸전 잊으세요” 21일 K리그 스타워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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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낀 2부리그, 1부리그와 대결… 하프타임땐 ‘레전드11’ 축하무대도

출범 3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이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프로축구 1, 2부 리그 도입을 기념해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 소속 선수 중에서 선발한 ‘팀 클래식’과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 소속 선수 중에서 선발한 ‘팀 챌린지’ 간의 대결로 치러진다.

팀 클래식은 최용수 FC 서울 감독이 이끈다. 선수로는 정성룡 정대세(이상 수원) 데얀 차두리(이상 서울) 윤영선(성남) 박종우(부산) 김남일 이천수(이상 인천) 에닝요 이동국(이상 전북) 이명주(포항) 김신욱(울산) 지쿠(강원) 등이 있다.

팀 챌린지는 조동현 경찰축구단 감독이 지휘한다. 정조국 김영후 오범석 염기훈 양상민(이상 경찰축구단) 이근호 최철순 김형일 이호(이상 상주) 김덕수(부천) 손국회(충주) 임하람(광주) 이상우(안양) 등이 뛴다.

해외파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윤석영(퀸스파크레인저스) 등도 참가한다. 해외파 선수들은 팀 챌린지에서 뛴다.

이날 경기 전후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경기장에는 최근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밝힌 축구스타 박지성(퀸스파크레인저스)이 찾아와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김남일 차두리 이동국 이근호 염기훈 정조국 사인회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내에서 추첨을 통해 뽑힌 팬들이 직접 프로축구 골키퍼를 상대로 슛 대결을 하는 ‘골키퍼를 뚫어라’ 행사가 열린다. 하프타임에는 K리그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레전드 베스트 11’ 축하 무대가 열린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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