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첫 타석부터 볼넷…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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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8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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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첫 타숙부 볼넷으로 출루하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피츠버그 선발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1)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시즌 49호 볼넷.

앞서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후 매 경기 1번 이상의 출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안타나 볼넷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첫 타석에서 시즌 18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바 있다.

하지만 추신수는 1아웃 후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 돼 더 이상의 진루에는 실패했다. 시즌 3호 도루 실패.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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