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충근, 프랑스 1부리그 낭트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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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4일 07시 00분


정충근. 사진제공|지쎈
정충근. 사진제공|지쎈
또 1명의 프랑스 1부 리거가 탄생했다.

U-15 대표팀 공격수 출신의 정충근(18·사진)이 프랑스 1부 리그의 낭트FC에 입단했다. 정충근의 에이전시 지쎈은 13일 “정충근이 낭트와 3년 계약을 했다. 2010년 9월부터 낭트의 유스 팀에서 3시즌을 뛰며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정식 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충근은 박주영(셀타 비고), 남태희(레퀴야), 정조국(경찰) 등에 이어 프랑스 1부 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정충근은 U-12 대표를 시작으로 U-15 대표까지 꾸준히 활약했다. 182cm, 73kg의 탄탄한 체구를 바탕으로 발재간과 공간 침투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충근은 낭트FC 유스팀의 주전 공격수를 맡아 9일 막을 내린 U-19 프랑스컵에서 팀의 준우승에 힘을 보태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낭트는 2008∼2009시즌 2부 리그로 추락했다가 지난 시즌 2부 리그 우승으로 4시즌 만에 1부 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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