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LG전 장단 ‘25안타 쇼’ ‘쌍포 폭발’ 한화,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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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2일 07시 00분


KIA 타이거즈 서재응. 스포츠동아DB
KIA 타이거즈 서재응. 스포츠동아DB
KIA가 간판타자 이범호와 최희섭을 빼고도 장단 25안타를 폭발시키며 시범경기 1위를 탈환했다. NC는 지역 라이벌 롯데와의 1군 첫 공식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신고했다.

KIA는 21일 포항 LG전에서 선발 서재응(사진)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8회 이성우-고영우의 연속타자홈런 등을 앞세워 16-3으로 대승했다. KIA는 넥센에 덜미를 잡힌 두산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롯데와 마산에서 만난 NC는 1-3으로 뒤진 7회말 무사만루서 박민우의 싹쓸이 3루타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 6-3으로 역전승했다. 대전에선 한화가 최진행(6회 3점)-김태균(7회 2점)의 쌍포에 힘입어 삼성을 6-3으로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목동 두산전에서 지난해 신인왕 서건창의 2안타 2타점 활약 덕에 7-1로 승리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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