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김연아 갈라쇼 ‘올 오브 미’ 남장녀 완벽 변신…기립 박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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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8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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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갈라쇼 ‘올 오브 미’
▲ 김연아 갈라쇼 ‘올 오브 미’
김연아 갈라쇼 ‘올 오브 미’ 남장녀 완벽 변신…관객들 기립 박수

‘피겨 여왕’김연아(23)가 남장여인 ‘김래리’로 변신해 갈라쇼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김연아는 18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갈라쇼에 우승자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다. 갈라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4개 종목 5위 안에 든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피날레 무대다.

이날 김연아의 갈라쇼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과 8월 국내 아이스쇼에서도 선보였던 마이클 부블레의 ‘올 오브 미(All of me)’. ‘남장 연아‘의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연아는 검은색 남자 정장에 중절모, 넥타이 차림으로 섹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올 오브 미’는 김연아의 첫 남장 연기로 이미 큰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그에게 ‘김래리’라는 별명을 안겨주기도 했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노래를 부르는 주인공의 이름을 ‘래리’로 지어주면서 생긴 별명이다.

갈라쇼를 끝으로 세계선수권 일정을 모두 마친 김연아는 오는 19일 귀국길에 오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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