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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범경기 첫 홈런포… LA 조시 베켓 울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3-03-13 14:35
2013년 3월 13일 14시 35분
입력
2013-03-13 13:37
2013년 3월 13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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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심상치 않은 기미를 보이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방망이가 드디어 터졌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 볼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뜨겁게 돌던 추신수의 방망이가 폭발한 것은 3회초 두 번째 타석.
신시내티가 0-1로 뒤진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조시 베켓(33)에게 동점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번 2013 시범경기 9경기 만에 터진 귀중한 첫 홈런.
홈런을 때려낸 추신수는 5회 2사 2루의 기회에서 대타 크리스 헤이지와 교체됐다.
지난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이날 LA와의 경기에서 홈런까지 버티며 시범경기 9경기에서 21타수 9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429를 마크 중이다.
LA 선발 투수 베켓은 추신수에게 일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4 1/3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2-1로 앞선 8회말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6-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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