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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팀 승리 견인’ 구자철, 시즌 3호골 폭발… 지동원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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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1 11:16
2013년 1월 21일 11시 16분
입력
2013-01-21 07:44
2013년 1월 21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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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4)이 시즌 3호 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은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열린 뒤셀도르프와의 2012-13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45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골문 오른쪽에서 구자철이 반대편 골대를 보고 때린 슛이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된 것.
이로써 구자철은 지난해 11월 2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이후 거의 두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의 골에 힘입어 뒤셀도르프와의 공방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시즌 2승째를 챙긴 아우크스부르크는 2승6무10패 승점 12점으로 여전히 17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이달 초 이적시장에서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지동원(22)은 구자철과 함께 선발 출장해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지동원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26일 샬케 04와 분데스리가 19라운드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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