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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 NL로 트레이드?… 류현진과 맞대결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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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08:41
2012년 12월 12일 08시 41분
입력
2012-12-12 08:22
2012년 12월 12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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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사진=LA 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내셔널리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며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25)와의 맞대결 성사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의 소속팀인 클리블랜드와 2012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한 신시내티가 추신수 트레이드를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만약 이 보도대로 추신수가 신시내티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2013시즌 류현진이 속한 LA와 총 7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반기에는 맞대결이 없으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다저 스타디움에서 4연전을 치른다.
이후 8월에는 맞대결이 없고, 9월 7일부터 9일까지 신시내티의 홈구장인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3연전을 가진다.
류현진이 LA의 기대대로 선발 로테이션에 정착한다면 선발 투수로서 추신수를 상대하게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하지만 추신수가 그대로 클리블랜드에 잔류해 2013시즌을 맞이할 경우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기 어렵다. LA와 클리블랜드는 2013시즌 정규시즌 맞대결 일정이 없다.
한편, 추신수는 2012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206타수 41안타 타율 0.199와 2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두 선수는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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