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연봉 대박’… 255% 인상된 2억2천만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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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5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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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 스포츠동아DB
넥센 박병호. 스포츠동아DB
2012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박병호(26·넥센)가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넥센은 5일 박병호와 올 시즌 연봉 6200만 원에서 무려 254.8%가 인상된 2억2000만 원에 2013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금액으로는 1억5800만 원이 올라 2008년 팀 창단 이후 최고 인상액을 기록.

박병호는 올해 팀의 붙박이 4번 타자로 전 경기(133 경기)에 출장해 31홈런 105타점 76득점 20도루 타율 0.290을 기록, 홈런·타점·장타율 부문에서 3관왕에 오르며 페넌트레이스 MVP에 뽑혔다.

박병호는 “예상보다 많은 연봉에 놀랐다.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내년 시즌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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