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12월 2일 결혼…로맨틱한 프로포즈와 함께 웨딩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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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1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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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부부
이동준 부부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절대강자’ 이동준(31·고양KB)이 결혼한다. 이동준은 웨딩사진과 함께 오는 12월 2일 결혼을 발표했다. 이동준의 예비신부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재원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과 함께 발표한 웨딩사진에서 두 사람은 드라마틱한 연출과 빼어난 자태를 드러냈다. 신랑 이동준의 훤칠하고 잘 생긴 얼굴과 신부의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인다.

특히 이동준은 웨딩 촬영 당시 못했던 깜짝 프러포즈를 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준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그라운드에서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던 이동준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로맨틱 프러포즈를 해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했다. 신랑은 쑥스러워하시면서도 진지하게 편지와 반지로 마음을 표현했고 신부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라고 귀띔했다.

이동준 부부.
이동준 부부.


이동준은 “서로 많이 이해하고 아껴주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고등학교 졸업 후 안양LG에 둥지를 튼 이동준 선수는 이후 서울시청, 고양국민은행(현 고양KB), 강릉시청 등을 거쳤다. 2010년 고양KB로 돌아온 그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5차례나 팀을 내셔널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동준 커플은 12월 2일 서울시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아이웨딩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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