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응룡 감독 선임… ‘명감독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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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8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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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룡 감독.
김응룡 감독.
[동아닷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9대 사령탑으로 김응룡(71) 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을 선임하고 2년간 계약금 3억 원과 연봉 3억 원 등 총 9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응룡 감독은 국내 최다 한국시리즈 우승(10회) 기록을 가진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명장이다. 22시즌 동안 통산 2,653경기에서 1,463승 1,125패 65무(승률 0.565)를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1983년부터 2000년까지 18년간 해태 타이거즈의 감독을 맡아 9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2002년 삼성 라이온즈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등 통산 10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과업을 달성하며 탁월한 지도력과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김 감독의 입단 기자회견은 오는 15일(월) 오전 대전구장에서 선수단과의 상견례 후 실시될 예정이다.

◈ 김응룡 감독의 프로필 및 주요 약력


- 생년월일 : 1941.9.15
- 출신교 : 부산상고 / 우석대
- 신장/체중 : 185cm/95kg
- 1960년 한국운수, 국가대표
- 1966년~1970년 한일은행 선수
- 1971년~1972년 한일은행 코치 겸 선수
- 1973년~1981년 한일은행 감독
- 1983년~2000년 해태타이거즈 감독
- 2001년~2004년 삼성라이온즈 감독
- 2004년~2010년 삼성라이온즈 사장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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