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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본색’ 지안카를로 스탠튼, NL 홈런왕 경쟁 선포 ‘4개 차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13 13:10
2012년 9월 13일 13시 10분
입력
2012-09-13 08:20
2012년 9월 13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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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4호 홈런을 때리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해당 경기 캡처
내셔널리그 MVP 1순위로 지목되고 있는 라이언 브론(29·밀워키 브루어스)가 평정했다고 보이던 2012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 판도에 지각변동이 생길 기세다.
주인공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차세대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23) 지난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까지 스탠튼이 기록한 홈런은 총 34개. 선두인 브론에 4개 차이로 뒤진 2위에 랭크 돼 있다.
시즌이 종료돼가는 시점에서 4개의 홈런 차이라면 비교적 안정권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최근 스탠튼의 홈런 페이스는 시쳇말로 장난이 아니다.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을 만큼 타격 감이 절정에 달해있다. 이에 비해 브론은 이번 달 단 2홈런에 그치고 있다.
또한 이번 달 들어 11경기 중 10경기에서 멀티 삼진을 당할 정도로 스윙 매우 큰 스윙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홈런포를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분명 시즌 막바지에 4개의 홈런 격차는 적지 않은 것이며, 브론 역시 파워 배팅에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스탠튼이 홈런왕에 오를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보여주고 있는, 마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아담 던(33)을 연상케 하는 호쾌한 스윙을 계속 보여준다면 기적과도 같은 대역전극이 일어나 생애 첫 홈런왕에 등극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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