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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실력+투지’에 유창한 영어까지…주가 폭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30 20:37
2012년 7월 30일 20시 37분
입력
2012-07-30 15:40
2012년 7월 30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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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믿을필더’기성용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사진 제공=스포츠코리아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믿을필더’기성용(23)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기성용은 30일 새벽(한국시간) 끝난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예선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소리없이 강한’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로 일관하는 스위스에 맞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중원을 장악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길목을 지키며 상대의 역습을 차단했다. 경기 완급 조절 능력도 수준급이었다.
상대의 거친 반칙에 우리 선수들이 쓰러질 때마다 어김없이 주심에게 달려가 어필하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또한 기성용의 유창한 영어실력도 눈길을 끌었다. 기성용은 스위스전을 마친 후 영국 현지 취재진과 영어 인터뷰를 했다. 부어오른 광대뼈에 테이핑을 한 상태였다. 기성용은 전혀 당황하는 기색없이 딱딱한 영국식 발음으로 완벽한 영어를 구사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까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했으며, 학창시절 호주에서 축구 유학을 해서 영국식 영어에 익숙하다.
한편 이날 경기의 중계를 맡은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진정한 파이터는 눈빛으로도 제압할 수 있다. 기성용 선수한테 걸리면… 없다”는 멘트를 날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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