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런던 입성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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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4일 0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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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스위스)가 런던에 도착했다는 ‘인증샷’을 남겼다.

페더러는 24일(한국 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윔블던에서 올해 한 번 더 경기할 수 있다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페더러는 붉은색 스위스 올림픽 대표팀 티셔츠와 흰색 반바지 차림으로 올림픽 패널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페더러는 지난 9일, 2012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에서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5·영국)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통산 7번째 윔블던 정상에 오른바 있다. 페더러는 이 우승으로 피트 샘프러스(은퇴)의 윔블던 우승횟수와 타이를 이루는 한편, 메이저대회 통산 우승 횟수를 17회로 늘렸다.

페더러는 윔블던 대회 4강에서 꺾었던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또다른 우승후보 라파엘 나달(26·스페인)은 무릎 부상으로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

페더러는 2004 아테네-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스위스 선수단 기수를 권유받았으나 사양했다. 때문에 그 자리에는 테니스 국가대표팀 동료 스타니슬라스 바빙카(27)가 설 예정이다.

사진출처|로저 페더러 페이스북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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