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2 스페인 우승, 4:0으로 대파 “이거 결승전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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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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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유로2012 스페인 우승’

‘무적함대’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대파하고 ‘유로 2012’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은 2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에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4-0을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 시작부터 특유의 패싱 게임을 전개한 스페인은 전반 14분 세스크 파브레가스(25·FC 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진영 오른쪽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다비드 실바(26·맨체스터 시티)가 헤딩골로 마무리 지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41분 빠르게 진행된 역습에서 호르디 알바(23·발렌시아)가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리는 스페인쪽으로 기울었다.

특히 이탈리아는 마지막 교체카드로 들어온 티아구 모타(30·파리 생제르망)가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스페인보다 1명이 부족한 10명이 뛰어야만 했다.

이에 수적 우위를 점한 스페인은 후반 39분 교체투입된 페르난도 토레스(28·첼시)가 3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후반 42분에는 후안 마타(24·첼시)가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4-0까지 벌렸다.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유로2012 스페인 우승 완전 축하!”, “유로2012 스페인 우승 완전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일부 네티즌들은 “이거 결승전 맞나요? 너무 시시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스페인은 ‘유로2008’, ‘2010남아공월드컵’에 이어 메이저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토레스는 196분 동안 3골 1도움을 기록해 ‘유로2012’ 득점왕에 올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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