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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지동원, 귀국 하자마자 전남 직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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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9 07:00
2012년 5월 19일 07시 00분
입력
2012-05-19 07:00
2012년 5월 1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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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스포츠동아DB
대표팀 소집전 친정서 컨디션 조절
정해성 감독 조언에 다시 용기백배
힘들 때 주변의 따스한 관심은 큰 힘이 된다. 존경하는 스승이라면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지동원(선덜랜드·사진)에게는 K리그 시절 한솥밥을 먹은 전남 정해성 감독이 그렇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은 지동원은 시즌 초반만 해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특히 작년 9월 첼시전에서 종료 직전 터뜨린 일명 ‘버저비터 골’은 지동원이라는 이름 석자를 각인시키기 충분했다.
하지만 악재가 생겼다. 그를 뽑아준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경질되고 마틴 오닐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평범한 기대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21경기에 출전해 겨우 2골 2도움을 기록했을 뿐.
최근 입국한 지동원이 가장 먼저 들른 곳은 광양이었다. 17일 밤 광양에 도착한 지동원은 정 감독에게 연락한 뒤 18일 팀 훈련에 참여했다. 국가대표팀 소집에 앞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정 감독은 오랜만에 만난 제자를 보곤 뜻 깊은 조언을 해줬다.
“(박)지성이도, (이)영표도 처음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 갔을 때는 누구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했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이겨냈다. (지)동원이 너도 그럴 수 있다. 이미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을 정말 화려하게 빛내자.”
잔뜩 풀이 죽어있던 지동원도 그제야 어깨를 펼 수 있었다.
“(오닐) 감독님도, 구단에서도 절 이적시킬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계속 성장할게요. 기대해 주세요.”
지동원은 이틀 간 옛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주말에 다시 서울로 갈 계획이다. 정 감독은 “오랜만에 봤는데, 얼굴도 환하고 몸도 좋아졌다. 우리 팀을 항상 생각해주는 것 같아 기특하다”며 웃었다.
남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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