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 전창진 감독과 3년 4억5천만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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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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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 스포츠동아DB
전창진 감독. 스포츠동아DB
KT 소닉붐 프로농구단은 오는 30일 계약이 만료되는 전창진 감독과 3년간 연봉 4.5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2009년 5월 KT 지휘봉을 잡은 이래 3년간 통산 112승 50패의 놀라운 승률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을 단숨에 정규리그 2위, 우승,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KT 농구단 권사일 단장은 “전창진 감독은 지난 3년간 명실 상부한 KBL 최고의 명장임을 다시 한번 많은 농구 팬들에게 증명했고, 특출한 스타 선수 없는 팀을 조직력으로 이끌어내며, 창단 이래 최초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나아가 강한 리더십과 소통으로 농구단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했다”라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전창진 감독은 “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의 배려에 감사 드린다. 지난 3년간 저를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준 선수 및 스텝 그리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구단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또한, KT 감독으로서 아직 못다 이룬 목표가 있고, 이 목표를 계약 기간에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KT는 김승기-손규완 코치도 3년간 재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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