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Q스쿨 폐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3월 21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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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PGA 투어로 가는 길이 험난해 진다. 퀄리파잉스쿨(Q스쿨)이 폐지된다.

PGA 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는 21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PGA 투어 진출권을 결정하는 Q스쿨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매년 12월 열리는 Q스쿨이 없어지고 대신 페덱스컵 랭킹 125위 밖의 75명(126~200위)과 네이션 와이드 투어 상위 75명이 3차례 대회를 치러 상위 50명에게 다음 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주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그동안 Q스쿨을 통해 PGA 진출을 시도했던 국내 선수들은 다른 방법은 선택해야 한다.

네이션 와이드 투어를 뛰거나 또는 일본, 아시아, 유럽투어 등을 통해 세계랭킹을 높여 PGA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 가뜩이나 어렵다는 PGA 입성의 길이 바늘구멍만큼 좁아졌다. 시즌 체계도 달라진다.

1월부터 시작되는 시즌에서 2013년부터는 10월 개막해 다음해 9월 끝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시즌 마지막 대회가 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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