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4개 구장 체크포인트] 로페즈, 6이닝 1실점 깔끔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3월 21일 07시 00분


○승 : 로페즈·패 : 장원삼

SK 이만수 감독은 “시범경기부터 베스트 멤버를 가동한다”고 공언했다. 선수들에게는 소위 연습체력과 경기체력이 있는데 체력을 아껴준다고 연습만 시키면 경기 때 힘을 못 쓴다는 지론이다. 시범경기부터 베스트 전력을 꾸리는 이유다. 선발 로페즈를 6회까지 던지게 했는데 이닝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6회초 채상병에게 맞은 좌월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SK 9 - 1 삼성(문학)

SK는 6회 5안타 1볼넷을 묶어 5점을 내며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패배를 안긴 삼성에 역습을 가했다. 4번타자로 출전한 조인성은 3안타를 몰아쳤고, 백업포수 최경철도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승엽이 4회 우중간 2루타, 7회 우전안타를 쳐내 흐뭇할 수 있었다.

문학|김영준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