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15일 0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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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도 우즈벡 꺾고 본선행

일본이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확정해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일본올림픽축구대표팀은 1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C조 6차전 최종전에서 후반 10분 오기하라 다카히로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4분 기요다케 히로시의 추가골이 터져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일본은 5승1패(승점 16)를 기록, 이날 말레이시아(6패)를 3-0으로 꺾은 시리아(승점 12)를 제치고 조 1위를 확정해 본선 행 티켓을 차지했다.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바레인을 상대한 일본은 경기 초반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날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일본은 후반 10분 만에 하라구치 겐키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오기하라가 오른발슛으로 골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바레인 골문을 계속 공략한 일본은 4분 뒤 기요다케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 2-0 승리를 완성, 5회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B조의 아랍에미리트(UAE)도 올림픽 최종예선 B조 6차전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승점 8)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4승2무(승점 14)로 조 1위를 확정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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