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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국가대표팀 복귀 생각 없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1-26 07:56
2012년 1월 26일 07시 56분
입력
2012-01-25 14:31
2012년 1월 25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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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박지성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인근 캐링턴 연습구장에서 일간스포츠와 한 인터뷰에서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해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은퇴선언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은퇴선언은 더 이상 국가대표로 뛰지 않겠다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K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맨유와의 계약이 아직 1년 반 정도 남아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유럽팀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또 최근 불거진 결혼설과 관련, "해명하는 것 자체로 다른 기사가 나올 것"이라며 "더 이상 이런 내용의 기사가 나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보도로 큰 부담을 느낀다"면서 "결혼을 결심하면 '저 결혼합니다'라고 이야기하겠다. 그때까지 기사를 써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박지성은 23일 맨유와 아스널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박주영과 함께 뛴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맞대결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며 "아마 여러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있고, 그들과 경기를 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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