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오세근,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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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5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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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오세근. 스포츠동아DB
안양 오세근. 스포츠동아DB
‘골밑의 지배자’ 오세근(25·안양 KGC인삼공사)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오세근이 기자단 투표로 뽑는 2011-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1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8표 가운데 40표를 획득해 12월의 선수로 선정 됐다고 5일 밝혔다.

오세근은 12월 한 달 동안 13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0분 58초를 뛰며 15.8득점 7.7리바운드 0.6블록슛 2.1스틸을 기록했다.

오세근의 활약 덕에 안양은 12월 한 달 동안 10승 3패를 기록하며 동부와 함께 12월에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팀이 됐다.

한 선수가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1999-00시즌 11월, 12월의 선수에 오른 서장훈(LG)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대기록.

12월의 선수에 선정된 오세근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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