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남과 2-1트레이드…수비수 황도연-김재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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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3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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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니폼을 입게된 황도연(왼쪽)과 김재훈. 사진제공=대전 시티즌
대전 유니폼을 입게된 황도연(왼쪽)과 김재훈. 사진제공=대전 시티즌
대전 시티즌이 전남 드래곤즈의 수비수 황도연(20)과 김재훈(23)을 영입했다.

대전과 전남은 수비수 황도연, 김재훈과 미드필더 한재웅(27)의 2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황도연은 임대, 김재훈은 완전 이적 조건이다.

황도연은 U-19, U-20 국가대표로 선발된 주목받는 신예로, 현재 올림픽대표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 황도연은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이 좋고, 점프력과 헤딩력도 뛰어난 파이터형 선수다.

김재훈은 2011년 데뷔한 신인으로, 대학 시절 소속팀을 전국체전 우승으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오른쪽 수비수인 김재훈은, 스피드와 적극성이 뛰어나고 측면 공격시의 크로스가 우수하다는 게 대전 코칭스태프의 평가다.

황도연과 김재훈의 대전 입단은 메디컬테스트 등 최종 절차만 남아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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