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효조- 최동원, 2011 일구대상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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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9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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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효조- 최동원. 스포츠동아DB
故 장효조- 최동원. 스포츠동아DB
한국 프로야구의 영웅 故 장효조 전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과 故 최동원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일구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일구대상은 은퇴 프로야구 선수들의 모임인 일구회에서 수여하는 상. 일구회는 9일 서울청담동의 리베라 호텔에서 2011 CJ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을 열고 두 영웅에게 상을 수여했다.

상은 故 장 전 감독의 아들 장의태씨와 故 최 전 감독의 미망인 신현주씨가 대신 수상했다.

투수 4관왕을 달성한 윤석민과 홈런-타점왕에 오른 최형우는 각각 최고 투수와 최고 타자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LG의 임찬규는 삼성의 배영섭을 제치고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어 의지노력상은 한화 이대수가, 지도자상은 김광수 전 두산 감독대행, 아마지도자상은 이정훈 천안북일고 감독이 수상했다.

◇2011 일구상 수상자 명단

▲일구대상= 고(故) 장효조·최동원 ▲최고타자상= 최형우(삼성) ▲최고투수상= 윤석민(KIA) ▲의지노력상= 이대수(한화) ▲신인상= 임찬규(LG) ▲지도자상= 김광수 전 두산 감독대행 ▲심판상= 나광남 심판위원 ▲프런트상= 삼성 ▲아마지도자상= 이정훈 천안북일고 감독 ▲특별상= 이용훈(롯데) ▲공로상= 김정택 전 상무 감독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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