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 컨디션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선을 다해줬다. 특히 수비라인이 잘 버텨줬다. 후반 미드필드 공간을 내줘 사우디에 경기 페이스를 넘겨준 느낌이었고,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있긴 했다. 추가골이 나왔다면 경기가 더 쉬워졌을 텐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공격적으로는 골대 앞 숫자가 부족했다. 더 발전시켜야하는 부분이다. 홈경기는 무조건 이겨야한다고 생각했다. 3경기를 마친 상태에서 계획대로 잘 됐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내년 2,3월에는 중동선수들이 우리보다 경기력이 더 좋을 것이다. 우리는 몸을 만드는 시기지만 중동은 한창 시즌 중이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