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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부터 무명 돌풍 거세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10-27 19:30
2011년 10월 27일 19시 30분
입력
2011-10-27 17:28
2011년 10월 27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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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첫날 무명 돌풍이 거셌다.
올해 정규투어에 올라온 정미희(22·현대하이스코)는 2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조윤희(27), 조아라(22·발트하임)와 함께 공동 선두다.
2007년 프로가 돼 2부 격인 드림투어를 거쳐 올해부터 정규투어에서 뛰고 있는 정미희는 9월 한화금융클래식 17위에 오른 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 대회전까지 상금랭킹은 47위(4706만원)로 차기 년도 시드권이 주어지는 50위에 턱걸이하고 있다.
공동 선두에 함께 이름을 올린 조아라 역시 우승이 급하다. 올해 상금랭킹 71위로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내년 정규투어 출전의 희망을 걸 수 있다.
KLPGA 투어는 일반 대회 우승자에게는 2~4년(상금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 메이저 대회 우승하면 5년간 투어 시드를 보장한다.
6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윤슬아(25)와 이미림(20·하나금융)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고,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양희영(20·KB금융)은 심현화(22·요진건설), 허윤경(21·하이마트) 등과 함께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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