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웨인 루니, UEFA에 선처 호소

  • 동아닷컴
  • 입력 2011년 10월 11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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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 부동의 주전 공격수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유럽축구연맹)에 선처를 호소했다.

골닷컴에 의하면 루니는 UEFA에 편지를 보내 징계완화를 요청했다고 한다.

루니는 지난 8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와의 유로 2012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고의로 걷어차 레드 카드를 받고, 본선에서 최소 1경기 출전 금지를 당했다.

경기 후 UEFA는 향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루니의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루니의 선처 호소에 이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역시 징계 수위를 낮추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는 방침.

이에 반해 루니의 돌출 행동에 대해 격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는 카펠로 감독은 “앞으로 있을 다섯 차례의 평가전에 되도록 루니를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 2012 예선 일정을 모두 마친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11월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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