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정선화, 축구선수 남자친구와 웨딩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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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8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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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KB국민은행의 센터 정선화(26)가 결혼한다. 정선화는 오는 10일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김기중(27)씨와 화촉을 밝힌다.

국민은행의 주전센터이자 국가대표센터인 정선화는 2004 WKBL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국민은행에 입단했다. 지난해에는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정선화의 기록은 13.3득점, 8.1리바운드다.

예비신랑 김기중씨는 현재 내셔널리그 고양 KB국민은행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종목은 다르지만 운동선수로서 서로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년 열애 끝에 맺어진 두 사람은 정선화가 185cm, 김기중씨가 189cm인 장신 커플이다. 결혼한 선수가 없는 국민은행에서 정선화는 유일한 ‘아줌마’ 선수가 된다.

정선화는 필리핀 보라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여자대표팀은 8월에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합숙에 들어간다.

정선화의 결혼식 장소는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이며 시간은 오후 3시 반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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