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안팎으로 단속강화

  • Array
  • 입력 2011년 6월 22일 07시 00분


홍명보 런던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DB
홍명보 런던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DB
번호 다른 유니폼 공수 전력노출 방지

요르단 원정을 떠난 홍명보호가 전력 숨기기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의 요청에 따라 각기 다른 사이즈로 유니폼을 여러 장 준비했다. 선수 1인당 홈과 원정 유니폼 3벌씩 마련했고, 유니폼마다 등번호를 다르게 새겼다. 유니폼만 총 126벌.

요르단이 훈련 등을 통해 우리 전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방법을 동원했다.

첫 야외 훈련후 방배정도 선수의견 존중

홍명보호가 요르단 원정 필승을 향한 본격 담금질에 돌입했다.

선수들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첫 번째 야외 훈련을 실시했다.

최적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저녁 식사 시간도 늦췄고, 방별 룸메이트 배정 역시 선수들이 희망한대로 맞춰 최대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홍감독, 위험지역 파울 금지 신신당부


홍명보호에 반칙 주의보가 내려졌다. 요르단 팬들의 도발과 상대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우리 젊은 선수들이 쉽게 흥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특히 애매한 상황에서 주심이 홈팀에 유리한 판정을 내릴 수도 있어 위험 지역에서 파울도 지양할 것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