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SD) 카카오톡 인터뷰의 5번째 주인공은 부산 아이파크 한상운(25)이다. 자꾸 끊기는 음성. 처음에는 통화 음질이 좋지 않은 걸로 착각했지만 알고 보니 한상운이 코를 훌쩍이는 소리였다. 감기, 그것도 아주 심했다. 그래도 카톡 인터뷰를 진행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육성이 필요 없는 인터뷰.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질문을 모았고, 몇 가지는 스포츠동아가 직접 물었다.
● 부산의 차도남
-최근 승부조작 파동이 있었죠?(SD)
“그냥 팬들에게 미안했고, 죄송했고. 실망이 컸잖아요. (연루된 선수들이) 또래들이라 더욱 마음이 아팠죠. 잊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