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신사' 그랜트 힐, 명예의 전당 멤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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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1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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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농구(NBA) 스타 그랜트 힐(38, 피닉스 선즈)이 미국 농구 명예의 전당 선출 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역 선수가 명예의 전당 선출 위원으로 뽑힌 것은 사상 처음이다.

그랜트 힐은 1995년 신인왕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루키 시즌부터 올스타전 선발 멤버로 출전했으며, 이때 마이클 조던보다도 많은 표를 득표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이후 고질적인 발목부상에 시달리면서도 7차례 NBA 올스타로 뽑혔다. 최근 2시즌은 부상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역시 살아있는 전설", "뽑힐만한 사람이 뽑혔다", "이제 명예의 전당 뽑히고 싶은 선수들은 힐에게 잘 보여야할 듯"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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