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요르단과 2차 예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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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23일, 홈-방문경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2차 예선 상대로 요르단이 결정됐다.

한국은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요르단과 함께 8조에 뽑혔다. 한국은 6월 19일과 23일 요르단과 홈경기 및 방문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가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티켓은 3.5장.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적을 기준으로 1번 시드를 배정받아 2차 예선에 직행했다. 한국을 포함해 호주, 중국, 일본, 북한 등 모두 13개 팀이 2차 예선에 직행했고 11개 팀이 1라운드 예선을 치르고 올라왔다. 이렇게 결정된 24개 팀이 12개 조로 나뉘어 2차 예선을 벌인다. 여기서 이긴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다시 3차 예선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벌여 각 조 1위 3팀이 런던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쥔다. 각 조 2위끼리 맞붙는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승자와 대결해 마지막 티켓을 차지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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