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6선발 말 나오는 팀이 선수 없다고 우니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3월 17일 07시 00분


○6선발 말 나오는 팀이 선수 없다고 우니. (LG 박종훈 감독. KIA 조범현 감독이 “선수 없다”며 우는데 LG는 어떡하란 말이냐며)

○SK는 전부 병원에 있잖아. (SK 김성근 감독. 한화 선수단 전체 인원이 몇 명이나 되느냐고 묻다가 SK가 많다고 하자)

○우리는 시키면 일단 다 하잖아요. (SK 박정권. 올해도 내·외야 가리지 않고 다 할 것 같다며)

○이래서 가끔 한번씩 혼이 나야 해요.
(한화 장종훈 타격코치. 전날 집중력이 흐트러졌다고 잔소리했던 오재필이 경기에서 2안타를 쳤다며)

○완전히 말(馬)이라면서요? (삼성 모 선수. 넥센 고종욱의 발이 엄청 빠르다는 말을 듣고는)

○매년 못 지킨 약속 많은데요, 뭘. (삼성 최형우. 40홈런을 미리 선언해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묻자)

○벌칙이야. (두산 김경문 감독. 16일 사직 롯데전에 베스트 라인업이 출장하는 것에 대해)

○대호야, 퇴근하니? (롯데 홍성흔. 16일 경기 전 훈련이 모두 끝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이대호를 향해. 이대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미제’일 수도 있고 ‘한제’일 수도 있고. (롯데 양승호 감독. 개막전 선발투수를 묻는 질문에 용병 아니면 한국 투수라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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