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이 디자인한 모자·티셔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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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0일 07시 00분


선수·팬 투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결정

한화 류현진이 팬공모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한화 류현진이 팬공모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올 시즌 ‘팬이 직접 참여하는 마케팅’을 목표로 삼고 있는 한화. 중요한 결과물 하나가 나왔다. 1월 25일부터 2월 21일까지 진행된 2011 상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이 결정됐다.

총 500여건의 디자인이 응모됐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고,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의 디자인에 대해 한화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투표해 당선작을 뽑았다.

모자 부문 대상은 한정은(경기도 수원)씨, 티셔츠 부문 대상은 강재우(경기도 의정부)씨가 각각 선정돼 나란히 상금 300만원과 2011년 홈경기 관람권을 받게 됐다. 최우수상 1명과 장려상 2명에게도 각각 상금과 2011년 홈경기 관람권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4월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

한화 관계자는 “선수들도 직접 투표하면서 즐거워했다. 수상작은 곧 제작돼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고, 앞으로 선수단과 연계한 프로모션 행사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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