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 약속의 땅…최경주 “우승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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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8일 07시 00분


오늘 CIMB 아시아 퍼시픽 클래식 티오프


아시안 투어와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CIMB 아시아 퍼시픽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대거 우승 사냥에 나선다.

28일부터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의 마인스 골프장(파71·696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최경주(40·사진),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 양용은(38),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 등 PGA 투어와 아시안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톱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PGA에서 주관하지만 정식 투어에는 포함되지 않아 상금랭킹과는 관계가 없지만 총상금 600만 달러에 우승 상금이 100만 달러나 걸린 특급 대회다.

초청받은 40명이 나흘간 컷 없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최경주이다.

최경주는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이스칸다르 조호르오픈에서 우승하며 슬럼프에서 탈출했고, 올해 3월에는 유럽투어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말레이시아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선보였다.

사진제공|IMG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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