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WK리그 신인드래프트 신청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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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8일 07시 00분


지소연(19·한양여대·사진)이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했다. 여자축구연맹은 내년 WK리그에서 뛸 드래프트 신청자 64명 명단을 발표하며 지소연이 명단 공시에 앞서 지원을 철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WK리그 드래프트에 참여하면 2011년 미국여자프로축구(WPS) 진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WPS 진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김나래(20)와 이현영(19), 김혜리(20·이상 여주대), 문소리(20·울산과학대) 등 U-20여자월드컵 3위 주역들은 대부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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