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포럼’ 박삼옥 준비위원장 “레저·건강기구 넘어 교통·생활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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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7시 00분


'자전거와 경륜 포럼'의 창립준비위원장인 박삼옥 발기인 대표.
'자전거와 경륜 포럼'의 창립준비위원장인 박삼옥 발기인 대표.
경륜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 자전거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창립된 ‘자전거와 경륜 포럼’(발기인 대표 박삼옥)이 19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멜버른홀에서 창립 총회를 열었다.

창립준비위원장인 박삼옥 발기인 대표(사진)는 “자동차 문화가 빚어낸 갖은 폐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카드는 바로 건전한 자전거 문화”라며 “무엇보다 가장 절실한 것은 자전거 문화의 확산이다”고 강조했다.

박 준비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자전거와 경륜 포럼’이 기존 자전거 타기 운동과 다른 점은 세 가지다. 첫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필요한 재원의 창출 방안과 인적 자원의 동원 및 활용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둘째,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자전거 관련 정책 및 교육, 인프라를 선진국형 모델로 발전토록 유도하는 한편, 셋째로 이 모든 활동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전개하는 국민운동 형태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박 준비위원장은 “자전거를 단순히 건강기구나 레저수단이 아니라, 생활수단과 교통수단으로서 본격적으로 기능토록 하는 차원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문화 확산에 공헌할 계획이다”며 창립 취지를 밝혔다.

사진제공|자전거와 경륜 포럼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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