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격 연이은 메달행진 탕!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8월 10일 07시 00분


세계사격선수권 은·동 추가

금 4·은 6·동 7 등 17개 명중
이미 역대 최고성적(2002년·금메달 3·은메달 4·동메달 3)을 넘어선 한국 사격의 메달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사격대표팀은 9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에서 계속된 제50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추가했다.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 나선 이호림(한체대), 김병희(서산시청), 박민진(동해시청)이 합계 1142점으로 1145점을 기록한 1위 호주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고, 홍성환(서산시청), 박병택(울산시청), 장대규(서산시청)가 팀을 이룬 남자 일반부 25m 센터파이어권총 단체전에서는 1735점을 마크해 브라질(1748점), 프랑스(1739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폐막을 이틀 남겨둔 현재 금메달 4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등 모두 17개 메달을 따냈고 올림픽 출전권도 당초 목표보다 한 장 많은 4장을 확보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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