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갑작스런 1군 복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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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21일 07시 00분


정성훈. 스포츠동아 DB
정성훈. 스포츠동아 DB
LG 정성훈(30·사진)이 허리근육통 때문에 빠진지 11일 만인 20일 1군에 돌아왔다. 그러나 갑작스런 1군 호출인 데다 아직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터라 20일 대구 삼성전 스타팅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정성훈과 함께 이날 1군에 복귀한 권용관이 대신 3루수를 맡았다.

정성훈의 조기 복귀는 전날 삼성전에서 내야요원 박경수와 박용근이 한꺼번에 왼쪽 허벅지를 다친 뒤 20일 나란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기 때문. 통증 치료에 전념하다 19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LG 2군의 청백전에 출장했을 뿐인 정성훈으로선 채 실전감각을 가다듬을 틈도 없이 1군에 올라온 셈. 이에 따라 LG 박종훈 감독은 “(정성훈의 기용을)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성훈은 부상 전까지 27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242, 7타점에 그쳤다.

대구|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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