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아 역전골… 신한은행 10연승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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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최윤아(24)가 결정적인 가로채기에 이은 결승골로 승리를 배달했다.

21일 안산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 최윤아(13득점)는 1점 뒤진 종료 8.2초 전 삼성생명 박정은이 이종애에게 패스한 공을 빼앗은 뒤 레이업슛을 터뜨려 64-63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최윤아는 “종료 12초를 남기고 삼성생명의 공격이어서 질 줄 알았다. 팀 파울에 여유가 있어 적극적으로 마크한 게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선두 신한은행은 10연승을 달리며 17승 3패를 기록해 2위 삼성생명(14승 6패)과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 정선민은 29점을 터뜨렸다. 4라운드를 마친 여자프로농구는 25일 안산에서 올스타전을 치른 뒤 28일 재개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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