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국제무대에 처음 등장한 카자흐스탄의 줄피야 친사니오(16·사진)는 인상에서 90kg을 들어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용상에서 세계 타이 기록인 129kg을 가뿐히 들어 올렸다. 합계 219kg을 기록한 친사니오는 인상에서 천샤오팅(중국)에게 5kg이나 뒤졌지만 용상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합계까지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윤진희(23·원주시청)는 인상에서 93kg을 들어 은메달을, 용상(116kg)과 합계(209kg)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열린 남자 69kg 용상에서는 김선배(23·대전체육회)가 181kg을 들어 올려 깜짝 은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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