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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지윤 더블더블… 신세계 2연승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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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03:00
2009년 11월 19일 03시 00분
입력
2009-11-19 03:00
2009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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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 불참한 두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신세계가 이겼다.
신세계는 18일 우리은행과의 부천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71-65로 이겼다.
2연승하며 5승(6패)째를 거둔 신세계는 단독 3위가 됐다. 신세계는 팀에서 가장 많은 19득점과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드 김지윤을 포함해 허윤자(14득점) 양지희(13득점) 김정은(11득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3쿼터까지 45-50으로 뒤진 신세계는 4쿼터 들어 밀착 수비로 우리은행의 공격을 차단한 뒤 외곽포로 점수를 착실히 쌓아 경기를 뒤집었다. 최하위 우리은행은 주득점원인 센터 김계령(28득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2연패를 당하며 10패(2승)째를 당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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