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볼트 세계新뛰어넘을까

  • 입력 2009년 9월 22일 02시 52분


코멘트
25일 대구국제육상대회서 파월과 기록경쟁

타이슨 게이(미국·사진)가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골든그랑프리 육상대회 남자 100m에서 9초69로 우승했다. 지난달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세운 9초58의 세계기록에 이은 역대 2위 기록.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볼트가 금메달을 딸 때 세운 기록과 같다.

이에 따라 게이가 25일 열리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오후 8시 40분)에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이는 상하이 그랑프리에서 9초85로 2위를 차지한 아사파 파월(자메이카)과 함께 기록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국내에서 개최한 국제대회에서 21년 만에 9초대 기록이 세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1988년 9월 24일 서울 올림픽 100m 결승에서 칼 루이스(미국)가 우승하며 기록한 9초92가 국내에서 세워진 최고기록. 당시 벤 존슨(캐나다)이 9초79를 기록했지만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박탈됐다.

痔渶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