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멀티히트…시즌 타율 0.295

  • 입력 2009년 8월 20일 11시 35분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1사후 제레드 위버의 시속 145㎞짜리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위버의 1루 견제구에 걸려 시즌 첫 견제사를 당하고 말았다.

추신수는 0-3으로 뒤지던 6회 2루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위버의 142km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쪽 2루타를 터뜨린 것. 시즌 28번째 2루타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이 0.295로 소폭 상승했으며, 16일 미네소타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날카로운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소속팀 클리블랜드는 LA 에인절스 선발 위버의 호투에 눌려 0-3 완봉패를 당했다.

동아닷컴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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