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수정 드림투어 6차전 우승

  • 입력 2009년 7월 21일 20시 34분


표수정(20·트레비스)이 KLPGA 2009 그랜드 드림투어(총상금 4000만원) 6차전 정상에 올랐다. 표수정은 21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쳤다.

백한송이, 허윤경, 김진영, 김민지와 함께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5명의 연장전 진출은 2005년 4명이 치른 드림투어 최다 인원 연장전 기록 을 갱신한 것. 정규투어에서는 2003년 하이마트인비테이셔널에서 이선화, 김주미, 신현주, 안시현, 전미정 등 5명이 연장전을 치렀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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