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 드림투어 3차전 우승

  • 입력 2009년 5월 26일 15시 56분


국가대표 출신 허윤경(19·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 강산배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4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허윤경은 26일 강원 문막 센추리21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65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 해 KLPGA 준회원에 입회 후, 첫 우승을 차지한 허윤경은 “얼마 전 친구인 소연이가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는데, 내년에는 정규투어에서 소연이와 붙어보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7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국가대표를 지낸 허윤경은 2007년 송암배와 MBC 청소년골프최강전 등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아마추어 무대를 휩쓸었다. 올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19·하이마트)과는 대원외국어고 동기다.

이승현(18)과 이미림(19)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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