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KLPGA 준회원에 입회 후, 첫 우승을 차지한 허윤경은 “얼마 전 친구인 소연이가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는데, 내년에는 정규투어에서 소연이와 붙어보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7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국가대표를 지낸 허윤경은 2007년 송암배와 MBC 청소년골프최강전 등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아마추어 무대를 휩쓸었다. 올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19·하이마트)과는 대원외국어고 동기다.
이승현(18)과 이미림(19)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