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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5월 21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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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김상훈의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역전승했다. KIA 김상현은 4회 좌익선상으로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린 데 이어 김상훈의 우전 적시타로 역전 득점까지 올려 이틀 연속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방어율 1위(2.01)인 KIA 선발 양현종(5.2이닝 2실점)은 1패 후 5연승을 달렸고, 마무리 윤석민(2이닝 무실점)은 7세이브째를 올렸다. 3연패한 LG는 5년 만에 복귀한 이동현이 1.1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게 위안거리였다.
롯데는 잠실에서 두산을 11-6으로 크게 이겨 3연패를 끊었다. 이대호와 홍성흔이 나란히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김민성은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포함해 4타점을 올렸다. 특히 홍성흔은 통산 33번째로 600타점을 돌파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타격 1위인 두산 김현수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해 타율이 0.430으로 치솟았고, 두산 김동주 역시 3타수 3안타로 4할타율(0.410)에 재진입했다.
SK는 대구에서 삼성을 10-0으로 크게 이겨 선두를 굳건히 했다. 최정과 김강민이 3회에 각각 2점홈런과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단 18안타가 터졌다. SK 선발 송은범은 7이닝 6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무패)째. 팀 후배 김광현과 다승·승률 공동 1위다.
대전에서 한화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인 히어로즈는 9회초 2사후 이택근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7-6, 재역전승을 거뒀다. 5-5에서 한화 이범호가 터뜨린 시즌 11호 솔로포도 무용지물이 됐다.
히어로즈는 한화전 6연패와 원정 6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은 인터리그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8호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네 번째 3안타 경기. 타율도 0.298로 올라 3할 복귀를 눈앞에 뒀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