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7연승…정선민 26점 신세계 울려

  • 입력 2009년 1월 12일 02시 58분


신한은행이 신세계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11일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중립 경기에서 20분 33초만 뛰고도 26점을 몰아넣은 ‘바스켓 퀸’ 정선민을 앞세워 신세계를 81-62로 눌렀다.

신한은행은 25승 3패(0.893)로 2위 금호생명(18승 9패)과의 승차를 6.5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2연승만 더하면 9할 승률(0.900)에 복귀한다. 남은 12경기에서 7승을 하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년 연속 정규시즌 1위도 확정한다.

35-32로 전반을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 후반 정선민과 최윤아(10득점, 9어시스트), 하은주(9득점) 등이 살아나며 점수 차를 벌렸다. 46-41로 앞선 3쿼터 5분여를 남겨 놓고 연속 14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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