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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3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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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막판 정선민(22득점)의 연속 슛을 앞세워 55-51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7승 1패로 2위 금호생명(6승 1패)에 0.5경기 차로 다시 달아났다. 반면 3위 삼성생명은 금호생명에 이어 신한은행에 덜미를 잡혀 승률 5할(4승 4패)로 떨어졌다.
신한은행은 1쿼터 8득점에 그치며 10점 차로 뒤졌지만 2쿼터 이연화의 3점 슛 3개 등 25점을 몰아넣으며 33-30으로 앞섰다.
3쿼터 한때 9점 차까지 달아났던 신한은행은 4쿼터 종료 1분 27초 전 1점 차 역전을 허용하며 다시 위기를 몰렸다. 그러나 정선민이 2점 슛과 함께 파울로 얻은 자유투 1개까지 성공시켜 49초 전 53-51로 재역전을 일궈낸 뒤 9초 전 4점 차로 달아나는 쐐기 슛을 넣어 승리를 굳혔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